삼성생명은 10일 서울 태평로 본사 24층에서 박근희 사장과 남상구 고려대 부총장, 윤병철 한국FP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은퇴생활에 대한 연구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소한 은퇴연구소는 연구조사팀, 퇴직연금팀 등 5개팀 외에 학계 인사와 전문가로 구성된 10명 내외의 외부 자문위원단도 구성된다.
실제 삼성생명이 지난해 전국 대도시 거주 2000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국민은 은퇴 후 부부가 필요한 노후자금으로 월 210만원을 제시했지만, 실제 준비된 자금은 137만원으로 64%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는 우선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국내 은퇴문화의 문제점을 심도 있게 파악하는 한편 국제 심포지엄이나 콘퍼런스 등을 통해 우리나라 은퇴시장 전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소장을 맡은 우재룡 소장은 “베이비부머(1955∼63년생)는 자녀교육 등으로 재무적인 문제도 심각하지만 은퇴 후 어떻게 살지조차 정하지 못한 비재무적 문제도 심각하다”며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 시장점유율 1위, 56조원의 은퇴자산을 운용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toadk@fnnews.com김주형기자
■사진설명=삼성생명은 10일 선진형 은퇴설계 모델의 개발과 전파를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은퇴연구소를 개소했다. 이날 삼성생명 박근희 사장,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 김상항 사장, 우재룡 은퇴연구소장, 윤병철 FP협회장, 남상구 고려대 부총장(오른쪽부터)이 현판 제막식에 참여해 막을 걷어내고 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