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에 따르면 항공의학연구센터는 공군 항공우주의료원이 담당했던 우주의학연구를 보다 전문화, 동물실험을 통해 공중 및 우주 공간과 같은 3차원 공간에서 신체에 발생하는 변화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연구를 과학적이고 실증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연구센터는 이를 위해 특수 동물 실험 장비인 ‘고압·저압실(Hyperbaric, Altitude Combined Chamber)’과 ‘가속도 장비’를 구비했으며 앞서 지난해 군 최초로 동물 실험을 할 수 있는 전문기관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등록, 최고권위의 의학연구소로 인정받았다.
고압·저압실은 극단적인 기압차이에 의해 발생하는 다양한 생리적 현상을 연구하기 위한 장비로, 지난 2008년 공군 항공우주의료원에서 국내 최초로 제작한 이후 제한적으로 운용해 왔다. 이번 연구센터 개관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가속도 장비’는 동물에게 평상시 중력보다 1.1배에서 13배 높은 힘을 인위적으로 가해 중력 변화가 인체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 및 원인을 분석, 비행 중 가속도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하는 데 활용된다고 공군은 전했다.
항공의료원장 임정구 대령(공사 39기)은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항공우주의학 연구와 실험을 계속해 공군이 우리 나라의 항공우주의학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pio@fnnews.com박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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