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아테나 전쟁의 여신, 경주엑스포서 클라이맥스 촬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2.14 23:54

수정 2011.02.14 23:54

▲ '아테나:전쟁의 여신'이 종방을 앞두고 하이라이트 장면을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공원 등 경주에서 촬영했다. 사진은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에서 총격전을 앞두고 있는 '기수'(김민종) 모습.
【대구=김장욱기자】2010년 최고의 기대작 SBS 대기획 '아테나:전쟁의 여신'(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에이치플러스 커뮤니케이션)이 종방을 앞두고 드라마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경주에서 촬영해 화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아테나:전쟁의 여신'의 클라이맥스가 될 장면을 전통문화와 첨단과학이 공존하는 예술의 도시 경주에서 촬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아테나'는 19부의 주요 장면을 지난 11일부터 경주 예술의 전당,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공원, 안압지, 경주 보문단지 등 경주의 주요 관광지에서 촬영하며 드라마의 스토리와 감성을 경주 곳곳의 명소들과 어우러진 명장면으로 탄생시킨다.

경주에서 촬영된 '아테나'는 신형원자로를 향한 테러를 준비하는 '손혁'(차승원)과 이를 막기 위한 '정우'(정우성), '재희'(이지아)를 비롯한 NTS요원과 '혜인'(수애), '기수'(김민종)까지 합세하면서 한 자리에 다 모이게 된 인물간의 격돌이 임팩트 있게 선보인다.


특히 '손혁'과 정면충돌을 하게 되는 '재희'의 목숨이 위태로워 지는 장면은 총격 신의 볼거리와 함께 감성적 임팩트까지 전달하는 클라이맥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드라마 촬영에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았던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이번을 기회로 드라마 촬영지로 부상함은 물론, '아테나'가 일본 등 해외세일즈가 주력시 되는 작품인 만큼 한류를 비롯해 관광객 유치에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드라마 종방 후 '아테나'의 주요 촬영장소였던 NTS 본부 세트를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공원으로 이전함으로써 더욱 큰 관광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