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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원자력협정개정 ‘2차 협상’ 내달 서울서 개최

최진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을 위한 2차 협상이 다음달 서울에서 개최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15일 "한·미 양국은 다음달 중으로 한국에서 2차 협상을 갖기로 합의했다"면서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 한·미 원자력협정은 2014년 3월 만료된다.

미국 측에서는 로버트 아인혼 대북·대이란 제재 조정관이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할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측 협상 대표는 조현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이 맡을 예정이다.

양국은 지난해 10월 하순 미국 워싱턴에서 1차 협상을 갖고 협상의 기본 방향과 의제 범위 등을 협의한 바 있다.

이번 2차 협상에서는 재처리와 농축, 제3국 이전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국은 분기별로 워싱턴과 서울을 번갈아가며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양국은 핵 연료의 재처리 허용 문제와 관련해 논란이 돼온 '파이로 프로세싱'(건식처리공법)에 대해 양국 기술자들이 10년에 걸쳐 공동 연구해 나가기로 하고 원자력협정 협상과 파이로 프로세싱 공동 연구를 '투트랙'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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