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볼보 힘과 연비 동시 갖춘 뉴 볼보 C30 D4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2.21 10:18

수정 2011.02.21 10:18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1일 프리미엄 해치백 볼보 C30 의 디젤 모델인 뉴 볼보 C30 D4를 출시했다.



뉴 볼보 C30 D4는 지난 2007년 출시된 C30 2.4i, C30 T5에 이어 국내에 세 번째로 선보이는 C30 모델로 기존 C30 모델이 주목 받았던 세련된 디자인 및 가격경쟁력에 폭발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탁월한 연비 효율성까지 갖췄다.

뉴 볼보 C30 D4는 2.0L 터보 디젤엔진인 D4 엔진을 탑재했고 변속기는 기존 5단에서 6단으로 업그레이드됐다. 또 177마력의 출력과 40.8kg.m의 토크로 동급차량 중 최고 수준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연비는 16.3km/l다.



뉴 볼보 C30 D4에는 2030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다양한 편의장치가 탑재됐다.

가속 페달에 발을 올려 놓지 않고 운전자가 선택한 속도를 유지해지는 정속 주행 장치(CC: Cruise Control)을 비롯해 기분에 따라 CD를 6장까지 한번에 골라 들을 수 있는 6 CD 체인저(Changer), 무선으로 전화통화가 가능한 블루투스 등이 장착됐다.

또 차량 내 시트는 간단한 스위치 조작으로 원하는 자세로 조절이 가능한 파워 시트(Power Seat) 기능이 장착됐고 간단한 조작으로 전후, 상하 조절이 가능하고 최대 3명의 시트 포지션까지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실시간 교통상황이 반영되는 지능형 내비게이션과 후방카메라는 옵션으로 장착이 가능하다.(140만원)

안전의 대명사 볼보답게 뉴 볼보 C30 D4에는 최첨단 안전장치도 탑재됐다.


차량의 주행 속도와 각도 등을 체크해 야간 곡선도로 주행 시 좌, 우로 각각 15도까지 회전하는 엑티브 벤딩 라이트(ABL)와 주행 시 좌우 미끄러짐이나 전복 현상을 방지해주는 접지력 제어 시스템(DSTC), 경추보호시스템(WHIPS) 등의 기능이 탑재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김철호 대표는 “뉴 볼보 C30 D4는 동급대비 최고의 주행성능에 뛰어난 연료 효율성까지 갖춰 기존 C30이 받았던 인기를 꾸준히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 볼보 C30 D4의 가격은 3890만원(VAT포함)이다.

/kkskim@fnnews.com 김기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