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FPR 3D TV가 비싼 안경 가격, 화면 깜빡거림과 겹침 등 화질에 대한 소비자의 개선 요구를 반영해 개발된 제품이어서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을 예상하긴 했으나 첫 출시 지역인 중국에서의 반응은 기대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아직은 출시 초반이고 TV 광고 등을 시작하지도 않은 상태라는 것을 고려하면 10만대의 판매 물량은 이례적인 수준이라는 것.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소비자가 원하는 가전제품은 합리적인 가격을 갖고 있으면서 쉽고, 편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FPR 3D TV는 최고의 3D 입체영상을 구현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이 원하는 장점을 모두 갖춘 제품이라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중국 TV 업체들이 주문량을 늘리면서 FPR 3D 패널의 공급부족 사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LG전자도 ‘시네마 3D TV(LG디스플레이가 출시한 FPR 방식의 3D TV)’ 제품을 판매하면서 FPR 3D TV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세계 최대 LCD TV시장인 중국에서의 FPR 3D에 대한 인기는 상당히 고무적이며, FPR 3D가 빠른 속도로 전 세계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예병정기자
■사진설명=중국에서 LG디스플레이의 필름패턴편광안경(FPR) 방식의 3차원(3D) 패널을 장착한 TV 판매가 출시 두 달 만에 10만대를 돌파했다. 중국 베이징의 한 유통매장에서 소비자가 FPR 3D TV 제품을 관심 있게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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