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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항공기 타고 도쿄, 홍콩 오간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2.24 18:52

수정 2014.11.07 02:14

앞으로 저비용항공기를 타고 도쿄(나리타)와 홍콩을 오갈 수 있게 돼 항공 소비자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지게 됐다.

국토해양부는 국적사의 취항 지원을 통한 항공산업 활성화와 이용객 편익 증진을 위해 항공회담 등을 통해 확보한 총 13개국 주67회 국제항공 운수권을 항공교통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6개 항공사에 배분했다고 24일 밝혔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이 한-필리핀 등 13개 노선 주36회, 아시아나항공이 한-홍콩 등 5개 노선 주7회, 에어부산과 이스타항공이 한-나리타 각 주7회씩, 제주항공과 진에어가 한-홍콩 각 주5회씩 운수권을 배분받았다.

이번에 저비용항공기가 운항하게 된 나리타 노선은 평균 탑승률 80%를 상회하는 인기 노선으로 항공사간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부산-나리타 운항을 요청한 에어부산과 인천-나리타 운항을 요청한 이스타항공을 선정해 주목된다.

특히 부산-나리타 노선은 그동안 대한항공만이 주7회 운항해왔으나 인천-나리타 노선에 비해 운항횟수가 크게 부족해 만성적 좌석난을 겪었으나 앞으로는 에어부산도 운항하게 돼 부산지역 주민들의 도쿄가는 여행길이 한결 편리해 질 전망이다.




현재 인천-나리타 노선은 대한항공이 주31회(화물3회 포함), 아시아나 주28회 운항되고 있으며, 부산-나리타 노선은 대한항공이 주7회 운항하고 있다.

이와함께 홍콩노선도 진에어와 제주항공 등 저비용 항공사의 운항이 확대돼 이용객들이 여러 항공사의 다양한 스케줄과 운임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현재 한-홍콩 노선은 대한항공이 주39회, 아시아나항공이 주38회, 제주항공이 주4회 운항했었다.


국토부는 그동안 대형 항공사에만 배분해 온 나리타 운수권을 저비용 항공사에도 배분함으로써 항공시장의 경쟁이 촉진되고 소비자 선택의 다양성이 제고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wkim@fnnews.com 김관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