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GDI엔진 무장’ 2012 에쿠스·제네시스 사전계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2.25 18:23

수정 2014.11.07 02:09

현대자동차는 25일 전국 현대차 영업점을 통해 GDI 엔진을 신규 장착하고 첨단 안전·편의사양 신규 및 확대 적용으로 성능 및 상품 경쟁력이 한층 강화된 '2012 에쿠스'와 '2012 제네시스'의 사전계약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2012 에쿠스 및 제네시스는 고압의 연료를 인젝터를 통해 실린더에 분사함으로써 고성능·저공해·저연비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최첨단 GDI 엔진을 장착했다.

2012 에쿠스는 최고 출력 430마력(ps), 최대 토크 52.0㎏·m, 연비 8.8㎞/ℓ를 달성한 타우 5.0 GDI 엔진 및 최고 출력 334마력(ps), 최대 토크 40.3㎏·m, 연비 9.7㎞/ℓ를 달성한 람다 3.8 GDI 엔진을 적용했다.

또한 2012 제네시스는 람다 3.8 GDI 엔진(최고 출력 및 최대 토크 동일, 연비 10.2㎞/ℓ)과 함께 최고 출력 300마력(ps), 최대 토크 35.5㎏·m, 연비 10.6㎞/ℓ를 달성한 람다 3.3 GDI 엔진을 탑재했다.

2012 에쿠스 및 제네시스는 현대차가 완성차 업체 가운데 세계 최초로 개발한 후륜 구동형 8속 변속기를 장착, 운전자에게 최고의 가속능력과 변속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최적의 변속 효율을 달성해 연비 효율도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주행 중 위험상황 발생 시에는 페달에 미세진동을 주고, 연비 효율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액셀 페달에 반발력을 줘 운전자에게 주행 상황을 알려주는 최첨단 '인텔리전트 액셀 페달'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이와 함께 에쿠스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과 45.72㎝(18인치) 타이어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고, 운전석 마사지 시트, 동승석 전동식 높이 조절 기능, 이물질에 의한 타이어 트레드(바닥 부분) 손상 시 고무혼합물로 구멍을 막아주는 기능을 갖춘 48.26㎝(19인치) 콘티넨털 셀프-실링 타이어 등을 추가해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제네시스 역시 프리세이프 시트벨트, 열선 스티어링 휠,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 등 기존 에쿠스에 적용되던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반영해 상품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2012 에쿠스 및 제네시스는 3월 초 본격 시판된다.

/yoon@fnnews.com윤정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