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동부제철 이수일 대표이사 내정...한광희 부회장 퇴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3.03 10:57

수정 2014.11.07 01:45

동부제철은 이수일 동부특수강 대표이사 사장(65)을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 내정했다고 3일 밝혔다.

동부제철 측은 이 부회장의 선임에 대해 “열연사업과 기존 냉연사업의 시너지를 높이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회사의 영업·마케팅 역량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수일 대표이사 내정자는 현대자동차 기획실장, 자재본부장, 기술연구소장을 거쳐 대한알루미늄공업 사장을 역임했다. 지난 2005년 동부에 합류한 뒤 동부제철 대표이사 사장, 동부특수강 대표이사 사장으로 일했으며, 이번에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동부제철 대표이사직을 다시 맡게 됐다.

이수일 동부제철 대표이사 내정자는 오는 25일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7년부터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한광희 부회장(65)은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

한 부회장은 지난 1971년 포스코에 입사해 2004년까지 일했으며 같은 해 포항강판 사장을 거쳐 지난 2007년 동부제철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한 부회장은 동부제철의 당진 전기로공장 건설을 지휘, 성공적으로 가동해 동부제철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한 부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보낸 퇴임사에서 “꽃은 질 때를 알고 핀다. 여러분과 함께 한 소중한 시간을 잊지 않겠다”며 “그동안 동부제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여러분과 열정을 나눈 모든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전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