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삼양사, 판교에 연구개발센터 짓는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3.06 14:36

수정 2014.11.07 01:33

삼양그룹이 의약·바이오 사업을 강화한다.

삼양사는 경기도 판교신도시에 5733㎡(1734평) 규모의 연구개발(R&D) 센터를 짓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의약·바이오 사업을 그룹의 성장 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삼양사는 앞으로 12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삼양은 R&D센터 건립 부지가 확정되면 서울·대전·인천·미국 등 국내외에 분산돼 있는 의약·바이오 연구부문을 이곳으로 모두 이전할 계획이다. R&D 부문의 시너지 효과와 함께 의약부문 성장을 꾀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창립 87주년을 맞이한 삼양그룹은 오는 2015년까지 의약, 식품, 화학 등을 핵심사업으로 신성장 동력을 구축할 방침이다.

삼양사 관계자는 “삼양은 이번 판교 R&D센터 건립으로 노령화 시대, 암환자의 지속적인 증가 등 미래 의료 환경변화에 대응해 유전자 및 항암제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양은 1995년 약물전달기술(DDS·Drug Delivery System) 개발 전문회사로 의약사업에 진출했다. 지난 16년간 약물전달기술의 한 분야인 패취 의약품, 항암물질 등 인체의 특정 부위에 작용하는 다양한 약물전달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최근에는 세계 5위권의 글로벌 의약업체로부터 약물전달기술과 결합된 유전자치료 공동연구를 제안 받아 공동연구센터 건립을 논의 중이다. /sdpark@fnnews.com박승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