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KTB투자증권 “대내외 악재 곧 진정..코스피 올 2500 간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3.08 17:20

수정 2014.11.07 01:18

'악재 영향 오래가지 않는다.'

유가 상승, 남유럽 재정위기, 외국인 순매도, 물가불안 등 최근 증시의 발목을 잡아온 악재들이 과대포장됐다는 의견이 나왔다.

KTB투자증권 박석현 연구위원은 8일 한국거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플레이션 우려는 심리적 요인에 따른 것으로 펀더멘털 악화는 수반하지 않을 것이며, 유가 상승도 중동 정정불안이란 외부 충격만 해소되면 빠르게 진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위원은 "외국인도 리비아 사태가 마무리되면 신흥시장에서 순매수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고 포르투갈에 대한 불안감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도 남유럽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박 연구위원은 증시가 올해도 강세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국내 증시가 올해 주당순이익(EPS) 전망 호조와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주가) 매력에 힘입어 2500 선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1·4분기에 기록한 저점이 연중 저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중을 늘려야 할 업종으로는 조선·기계, 금융, 화학, 건설, 해운, 유통, 지주회사, 인터넷, 의약품을 꼽았다. 반면 정보기술(IT), 자동차, 철강금속, 항공은 '중립'으로, 유틸리티, 음식료, 통신서비스는 '시장수익률 하회'로 평가했다.


대표적인 강세장 주창론자인 한화증권 윤지호 투자분석팀장도 3월 증시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윤 팀장은 "현 장세를 기술적 반등으로 보는 시각이 많지만 주요2개국(G2) 모멘텀(상승동력)에 힘입어 증시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팀장은 "G2의 소비가 늘어나면서 국내 수출주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고, 이는 한국 증시의 밸류에이션 매력을 더욱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star@fnnews.com김한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