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넬생명과학, 자회사 니찌이꼬제약에서 280억 투자 받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3.09 10:13

수정 2014.11.07 01:15

슈넬생명과학 자회사인 에이프로젠이 일본 니찌이꼬제약으로부터 제3자배정 방식으로 280억원을 추가 투자받는다고 9일 밝혔다. 일본 니찌이꼬제약은 에이프로젠에 총 414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에이프로젠은 이번 투자금 등을 이용해 제2의 바이오 GMP(우수의약품품질기준) 시설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에이프로젠은 2000ℓ급 바이오리액터(동물세포배양기) 4기와 완제시설로 구성될 이 시설을 통해 현재 개발 중인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을 생산, 일본 등 세계 시장에 공급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이와는 별도로 오는 5월 완공을 목표로 한 제1바이오GMP 시설을 성남에 짓고 있다.



에이프로젠이 현재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레미케이드, 리툭산, 허셉틴, 아라네스프 등 4종이다.
이들 제품의 한국내 사업권은 슈넬생명과학이 일본 내 사업권은 니찌이꼬제약이 갖게 된다.

슈넬생명과학측은 “니찌이꼬제약은 김재섭 대표의 경영권 강화를 지원하는 동시에 에이프로젠을 통한 바이오시밀러 사업기반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투자했다”고 밝혔다.


투자후 슈넬생명과학 및 특수관계인의 에이프로젠 지분은 55%, 니찌이꼬제약의 지분은 45%가 된다. /pompom@fnnews.com정명진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