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원전사고는 원자력기구(IAEA)가 정한 8단계의 국제원자력사상평가척도(INES)에 따라 심각성을 평가한다.
기준은 방사능오염의 규모다.
지난 1986년 체르노빌 원전사고는 노심용융이 일어나고 국경을 넘어서까지 방사능물질이 방출돼 7단계로 평가됐다.
일본 최악의 원전사고는 JCO임계사고로 4단계였다.
지난 1999년 일어난 이 사건은 중성자가 노출돼 주민들이 대피했지만 직접적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것은 근로자 3명이었다.
일본 제1원전 1호기 폭발사고의 경우 추후 조사에 따라 4단계보다 심각하게 평가될 수도 있다.
조사항목에는 이번 사고의 피해정도, 원전내 봉쇄기능의 작동여부 등이 포함된다.
/bemodest@fnnews.com 이효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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