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 산하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원장 손재학)은 수출·입 수산물에 대한 검사 결과, 지난해 수출검사 규모는 9650억원(1만7645건)으로 전지난해 7593억원보다 27%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입검사는 27억달러(7만8910건), 수입검역은 3억9000만달러(1만9253건)를 기록해 전년 보다 각각 12%, 11% 증가했다.
전체 수산물 수출 중 일본으로 활넙치, 인도네시아 어분(오징어 내장), 유럽연합(EU)·멕시코 냉동다랑어, 베트남 냉동방어 등의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지난 1∼2월 수산물 가공을 위한 중국 수출이 증가하는 등 중국으로 명태, 대구 등 원료수산물의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 지난해 EU로 수출되는 환적수산물에 대한 검사 제도를 도입한 결과 EU 수출(1680억원)이 크게 확대됐다고 검사원은 설명했다.
이와 연계해 검사원은 올해 해외 위해정보를 주기적으로 파악하고 필요시 전문가를 현지에 급파해 해당국과의 협의 등을 통해 위해요소의 수입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위해정보 대응팀’을 신설하고 검사·검역 위기관리 체제를 강화하는 사전 예방적 위해관리 시스템을 확충할 계획이다.
검사원 관계자는 “국내에 부족한 피조개, 바지락 등 양식종묘의 원활한 수입을 위해 중국 현지 파견검역을 추진하고 우수수산물 인증 업체 확대 및 원산지표시 단속을 강화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skang@fnnews.com 강문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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