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지 김정일,현대그룹에 정주영 10주기 추모서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3.20 12:30

수정 2014.11.07 00:25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에 고 정주영 명예회장 10주기 추모서한을 보내왔다고 20일 현대그룹이 밝혔다.

현대그룹에 따르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서한에서 “정주영 선생은 민족화해와 협력의 길을 개척하고 남북관계 발전과 조국통일 성업을 위해 참으로 큰일을 하셨다. 그의 명복을 기원하고 아울러 현대일가의 모든 일이 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메시지는 구두서한 형태로 지난 18일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이하 아태) 부위원장이 금강산을 찾아 현대아산 고위관계자들에게 전한 것이다.
아울러 19일엔 북측으로부터 김양건 아태위원장(통일전선부장 겸임)명의의 추모화환이 현대아산 개성사업소를 통해 전달됐다.

현대그룹 측은 “절차상 문제로 추모 글이 쓰여진 리본만 받아 정주영 회장 기일인 21일 다른 화환들과 함께 창우리 선영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그룹의 대북관광사업은 지난 2008년 7월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건으로 2년7개월째 중단된 상태다./ehcho@fnnews.com조은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