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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포드자동차, 아시아 시장에 공들이는 이유는?
포드자동차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최초의 대량생산 자동차를 만든 업체이자 자동차 왕국 미국을 대표하는 포드가 아시아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21일 베이징 발 언론 보도에 따르면 포드가 앞으로 5년 간 중국에 70억 위안(약 1조2000억원)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대 자동차 소비시장인 중국에 본격 진출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국내에서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국내에는 지난해 4018대를 팔아 전체 수입차 시장 9만562대에서 4.4% 남짓한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2009년 2957대, 2008년 2543대에 이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여서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다.
최근 포드의 한 관계자는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올 해 포드 본사의 관심이 뜨겁다고 밝혔다. 관심은 4월 개최되는 서울모터쇼에도 모아졌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서울모터쇼에 특별 홍보팀을 투입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 본사의 관심이 만만치 않아 부담스러울 정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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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드세일즈코리아가 20일 출시한 뉴 익스플로러. /사진=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
모터쇼에는 포드의 부회장이 직접 방한할 예정이다. 그간 부진을 면치 못했던 한국시장이지만 한·미 FTA를 발판으로 역전을 노려보겠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포드의 노력에 대해 절반의 성공을 점쳤다. 부진한 성적의 원인이 차의 품질과 상품성에 대한 문제인지, 홍보와 마케팅의 부족에서 오는 문제인지 이번 기회에 결판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드자동차까지 국내 시장의 본격 진출을 선언한 가운데 올 해는 자동차 업계의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업계에 따르면 올 한 해 60여종의 신차가 국내에서 출시된다. 수치상으로 매주 한 대 꼴로 신차가 나오는 셈이다. 현대 그랜저,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GM대우에서 사명을 바꾼 한국GM 역시 8종의 신차를 내놓는다.
빅뱅처럼 터지는 신차의 행렬에서 과연 어떤 자동차가 승리할지, 어떤 회사가 축배를 들 지 기대되는 가운데 열흘 앞으로 다가온 서울모터쇼에서 각 회사들의 각축전이 예상된다.
/[email protected] 이다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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