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클럽 발족..차이나머니 10억弗 유치 기대
중국의 대한(對韓) 투자 관련기업과 국내기업간 상호 투자협력 및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모임인 ‘차이나클럽’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지식경제부는 최중경 장관 주재로 2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차이나클럽’ 발족식을 열고 국내에 진출한 주요 중국 기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상호투자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차이나 클럽’은 우리나라에 진출한 중국 기업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협의체로,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국내 기업·기관간 정기적인 회의를 열 예정이다.
최 장관은 “지난해 중국의 한국에 대한 투자는 총 7억5000만달러로 2009년과 비교해 160% 증가했다”며 “올해 중국의 대한 투자가 10억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상하이에 이어 베이징, 광저우 등 주요 도시에 중국의 대한 투자 지원 전담조직인 ‘차이나 데스크’를 확대·설치하고 오는 6월에는 베이징에서 대규모 한국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설명회는 중국투자자들의 관심분야인 지역개발, 신재생에너지, 한류·문화컨텐츠 등을 중심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엿다.
특히 최 장관은 “한국투자 이와 함께 중국 투자자의 주목을 받고 있는 부동산 투자이민제도와 관련해선 투자유치 성과, 부동산 시장 및 외국인 체류질서에의 영향 등을 고려해 적용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지경부는 현재 부동산 투자이민제도는 현재 제주, 강원도 알펜시아에서 시행 중이며, 인천·새만금 경제자유구역, 여수 관광단지 등이 추가 도입을 추진 중이다.
지경부는 ‘차이나 클럽’이 현재 투자 불균형 상태를 보이는 양국간 투자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중국 투자는 448억 달러로 중국은 2002년 이후 최대 해외 직접투자 대상국이지만 중국의 국내 투자는 30억9000만 달러에 불과하다.
한편, 이날 행사엔 최 장관을 비롯해 장씬선 주한 중국대사, 리뱌오 중국상회 회장, 양핑안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수석대표 등이 참석했다.
/[email protected]유영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