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시총 3위 데뷔 CJ E&M,주가도 흥행?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CJ E&M이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3위로 등극했지만 향후 주가에 대해선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22일 코스닥시장에서 기존 온미디어, CJ인터넷, 엠넷미디어와 비상장사인 CJ미디어, CJ엔터테인먼트를 흡수 합병해 설립된 CJ E&M이 이날 첫거래에서 1200원(2.45%) 오른 5만1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종가기준으로 시가총액이 1조9000억원을 넘어섰다.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에 이어 코스닥 시총 3위로 올랐다.

우리투자증권 박진 연구원은 "통합법인 출범과 함께 방송 부문의 시너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청점유율 상승에 근거한 광고 단가 협상력 개선이 기대되고 해외콘텐츠 소싱 비용도 협상력 개선에 따라 향후 3년간 매년 최대 200억원의 절감 효과를 기대할 만하다는 설명이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부문은 사업특성상 흑자구조가 정착될 때까지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면서 "CJ E&M의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부문도 그동안 지분법평가손실이 지속돼 기업가치에 할인 요소로 작용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부문이 방송, 게임, 영화 등 미디어 분야를 총망라하는 CJ E&M으로 통합되면서 턴어라운드 및 재무구조가 양호해지는 효과가 발생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익명을 요구한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방송, 영화, 음악 시장의 성장성이 낮아 주가수익비율(PER)을 높게 적용하기 어렵다"면서 "게임업도 하고 있지만 개발사가 아니기 때문에 현 주가가 싸다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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