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fn 화제주] “카스,저평가” 증권사 호평에 급등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실적 악화에 약세를 보이던 전자저울 전문업체 카스가 증권사의 호평에 급등했다.

22일 코스닥시장에서 카스는 상한가인 154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30만주를 넘어서면서 전일에 비해 3배 이상 크게 늘었다.

최근 카스는 지난해 실적 부진으로 약세를 보여 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카스는 영업이익이 47억원을 기록해 2009년 대비 7.7%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1억원으로 62.8%나 급감했다. 환율 하락으로 인한 외화관련 손실이 늘었고 원가율이 상승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트레이드증권은 이날 카스에 대해 이익 성장 대비 절대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강신우 연구원은 "카스는 비용 통제를 통한 주주친화 정책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어 안정적인 이익이 기대된다"면서 "현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2.8배로 절대 저평가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카스가 올해 실적 전망치로 매출액 11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예상했다"면서 "신흥국 수요 증가와 단가 인상으로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과도하게 집행된 인건비와 성과비가 올해는 집행되지 않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향후 기계식 저울은 국내 산업의 고도화와 사회문화적 성숙도가 진행될수록 전자저울로 빠르게 대체될 것"이라며 "특히 카스가 가진 장점인 가격 경쟁력과 강력한 판매 네트워크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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