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동반성장위원회가 위치한 서울 여의도 파이낸셜뉴스빌딩 앞에서 서울대부설 한국독서교육실천연합 유신동 국장이 1인 시위 하고 있다.
유 씨가 들고 있는 피켓에는 “내가 아는 정운찬 총장님은 신정아님이 주장하는 그런분이 아니십니다. 조롱하시지 마시고 대한민국을 위해 훌륭한 시민이 되고 각 일터에서 열심히 일을 합시다”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그는 “정운찬 총장님은 서울대 학장시절부터 존경받아 마땅한 분이셨다”면서 “초과이익공유제도 대기업들의 이익을 중소기업에게 나눠주자는 좋은취지이고 강제로 실시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자발적으로 참여를 유도하자는 것인데 뭐가 문제냐”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학력 위조 논란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신정아(39) 씨가 발간한 자전 에세이 ‘4001’에서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은 실명이 거론돼 곤혹을 치르고 있다.
/true@fnnews.com김아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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