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 기관 순매도 돌아서며 하락반전
코스피 지수가 엿새 만에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0.07%(1.48포인트) 하락한 2012.18을 기록했다.
이날 개장 초 코스피 지수는 전날 미국 증시가 중동 정정불안과 국제유가 강세에 나흘 만에 하락했다는 소식에도 오름세로 출발했다.
상승폭을 확대하며 한 달 만에 장중 2020 선을 넘기도했지만 기관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이 순매도에 가담하면서 장중 하락세로 전환되며 2005 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재차 순매수 우위로 돌아서면서 지수는 다시금 반등을 시도했다. 장 마감을 앞두고 개인이 매물을 내놓으면서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550억원, 1600억원 각각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야기했으며 외국인은 1200억원 넘게 사들이며 6거래일 연속 사자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증권과 화학, 의료정밀, 서비스, 은행, 유통, 의약품, 금융, 철강금속, 음식료, 제조가 1% 안팎으로 떨어졌다.
반면 운수창고와 기계가 2∼3% 이상 뛰었고 건설업과 비금속광물, 보험, 전기전자, 전기가스, 운수장비, 섬유의복, 통신, 종이목재가 강보합에서 1%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를 보였다. SK이노베이션이 4% 중반 급락했고 삼성전자, POSCO, 현대중공업, LG화학,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생명, S-Oil이 1% 전후로 내렸다.
코스피 지수는 하락했지만 코스닥 지수는 나흘 연속 상승하며 510 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47%(2.37포인트) 상승한 510.17을 나타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생활가전 부문에서 헬스케어·건강 등과 관련된 인수합병(M&A)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인피니트헬스케어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헬스케어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희토류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에 3노드디지탈, 폴리비전 등 희소금속 관련주들도 동반 상승했다.
/[email protected]강재웅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