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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상하이 푸동지역에 위치한 북한관 |
북한에서는 ‘성관계’를 ‘속잔치’라 불린다는 의견이 제기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네티즌 ‘chin******’는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에서는 섹스란 영어가 없어서…이렇게 표현한단다. 넘 멋있는 이 표현. →속잔치. 우리 속잔치하러 가자라고 말한다고…”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네티즌 ‘La****’는 “뭔가 순수해 보인다”고 말했고 네티즌 ‘nij*****’는 “아름다운 우리말이다”, 네티즌 ‘coo****’는 “재밌는 표현이다 와우!”라고 말해 북한말에 대한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네티즌 ‘zer*****’는 “사실인지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해영 탈북자동지회 사무국장은 “속잔치란 단어가 표준어는 아니지만 통용은 된다”며 “일종의 속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일 결혼식인 예비 부부에게 속잔치는 다 한 것 같다는 말을 하곤 한다”며 예시를 들었다.
그는 “엉뚱한 말을 북한말로 소개하는 방송을 종종 보곤 한다”며 “언론에서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전달했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치기도 했다./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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