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20년뒤엔 중국 경제 미국 제쳐
【베이징=차상근특파원】 오는 2030년엔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명실상부한 세계 1위 경제대국이 될 수 있을까.
저스틴 린 세계은행 선임 부총재 및 수석이코노미스트는 23일 홍콩에서 열린 중국경제개발포럼에서 “중국은 다음 20년 동안 연 8%의 국내총생산(GDP) 성장율을 유지할 수 있으며 이럴 경우 세계 최대 경제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24일 보도했다.
그는 2030년까지 중국경제가 명목상 GDP에 관계되는 시장환율에서도 미국의 경제와 대략 동일한 사이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0년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세계 두번째 경제대국이 됐고 이는 올해 GDP 8% 성장의 목표를 설정하도록 했다. 중국은 향후 5년간 연평균 7%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린은 2030년까지 일인당 구매력평가(PPP)로 측정하는 일인당 수입이 미국의 50%에 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중국은 구조적 불균형 문제를 피할 수 없으며 금융부문과 천연자원, 서비스부문에 남은 시장왜곡을 제거해야만 선순환적 시장경제로의 이행을 달성할 수 있다고 린은 말했다.
기업부문에서 수입집중과 사회복지부문의 팽창은 소득에서의 불균형과 경제적 불균형을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날 쩡신리 국제경제교류센터 중국센터 부소장은 “중국은 도시화율이 현재의 47퍼센트에서 2030년까지 70퍼센트에 달할 것이며 이에 따라 강한 성장을 유지할 거대한 잠재성이 있다”고 말했다.
쩡은 경제규모 세계 20위안의 나라중에서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 몇년안에 전세계 총 GDP의 47% 혹은 50% 이상을 책임질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