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 몽골 물 부족 해결에 적극 동참
우리 정부가 무상원조로 몽골 울란바토르 시 빈민촌의 식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박대원)은 24일 오후 5시30분 국무총리실에서 박대원 이사장과 잔단샤타르(Zandanshatar) 몽골 외교통상부장관 간 ‘몽골 물 랜드마크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23일부터 26일까지 몽골 바트볼드(Batbold) 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김황식 총리 및 바트볼드 몽골 총리 배석 하에 ‘몽골 물랜드마크사업’을 포함한 양국 간 보건, 교통 분야 등 5개 주요 협력 사업에 대한 MOU를 양국의 관련 부처 장관 및 기관장간에 차례대로 서명했다.
KOICA 기후변화대응실 관계자는 “몽골은 연평균 강우량이 250mm에도 미치지 못하는 건조지역인데다 전체 수원을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어 수자원 부족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발생한 가뭄, 한파 등 이상기후의 피해로 유목민들이 울란바토르 빈민촌으로 유입돼 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물 부족 현상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몽골 정부에서는 추가 용수 확보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새롭게 개발되는 야르마그(Yarmag) 지역의 상수원 개발 사업에 대해 우리 정부에 도움을 요청했다.
KOICA는 우리 정부의 동아시아기후파트너십(EACP)의 일환으로 몽골 물랜드마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몽골 울란바타르시의 효율적인 수자원 개발 및 관리를 위하여 야르마그 지역에 대한 상수도시설 구축, 수자원 개발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본격 지원하게 된다.
한편 KOICA는 이번 MOU를 체결하고 몽골 울란바타르 시와 구체적인 사업내용과 분담사항 등 상세계획에 대해 양측 간 협의의사록(R/D, Record of Discussion)을 체결하고 올해 사업시행자를 선정,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김태경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