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환율, 16일만에 1110원대 진입..1114.20원
원·달러 환율이 역외시장 참가자들의 대규모 달러 매도로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6.80원 내린 1114.20원에 마감됐다. 개장가는 1116.00원이었다.
환율이 종가 기준 1110원대로 내려선 것은 지난 9일 1115.60원 이후 16일만이다.
이날 환율은 코스피지수 상승과 세계 경기 회복 기대 등으로 역외에서 달러 매도를 집중해 개장 초부터 하락세를 탔다.
국내 은행권도 역외의 달러 매도를 따라 추격 매도에 나서면서 환율 하락을 부추겼고, 외국인 주식 순배수에 따라 외환시장에 달러 공급 물량이 늘면서 환율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시중은행 딜러는 “일본 원전 폭발 우려나 중동 정정 불안 악재가 더는 세계 금융시장에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시장 기대 심리가 환율 하락을 부추겼다”면서 “다만 유가 급등 가능성은 여전히 진행형 악재이기 때문에 언제든 다시 환율 상승을 자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 환시 마감 무렵 엔·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2엔 오른 80.99엔을, 유로·달러는 1.4175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375.90원이었다.
/[email protected]최진성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