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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1831명 재산 공개..전혜경 332억 1위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고위공직자 1831명의 2011년도 평균 신고재산은 11억8000만원에 달했다. 고위 공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 신고자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전혜경 원장(332억원)이었다.

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1년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100억원 이상 재산을 신고한 고위공직자는 1위인 전 국립식량과학원장과 함께 대구광역시의회 이재녕 의원(133억원), 경남 함안군 하성식 군수(115억원).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이종구 회장(106억원), 한국전력공사 김쌍수 사장(105억원), 경기 안양시 최대호 시장(103억원), 한국해양대학교 오거돈 총장(101억원) 등 총 7명에 달했다.

나머지 고위 공직자 중 중앙·지방 별로 재산 총액 톱10 랭크자의 재산은 모두 60억원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 고위 공직자 중에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진강 위원장(98억원), 법무부 최교일 검찰국장(92억원), 방송통신위원회 최시중 위원장(73억원), 한국도로공사 류철호 사장(69억원), 외교통상부 재외동포재단 권영건 이사장(68억원) 등의 재산이 많았다. 또 지방 고위공직자 중에선 경남 김해시 김맹곤 시장(90억원), 전남 고창 이강수 군수(90억원), 나주시 임성훈 시장(82억원), 부산시의회 백종헌 의원(77억원), 경기 안산시 김철민 시장(75억원), 서울 종로구 김영종 구청장(67억원), 부산광역시의회 제종모 의원(64억원) 등의 재산이 많았다.

이명박 대통령은 54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정무수석비서관(45억원), 백용호 정책실장(34억원), 최중경 경제수석비서관(29억원), 임태희 대통령실장(26억원), 권재진 민정수석비서관(25억원), 진영곤 고용복지수석 비서관(21억원), 김인종 경호처장(13억원), 홍상표 홍보수석비서관(10억원), 진동섭 교육문화수석비서관(5억원), 박인주 사회통합수석비서관(4억원)의 순이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11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국무위원중에선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28억원)이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25억원),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21억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20억원) 등 3명도 20억원대 재산을 신고했다. 뒤이어 이만의 환경부 장관(19억원), 법무부 이귀남 장관(15억원), 여성가족부 백희영 장관(13억원), 보건복지부 진수희 장관(13억원),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10억원), 외교통상부 김성환 장관(8억원), 농림수산식품부 유정복 장관(8억원),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8억원), 고용노동부 박재완 장관(7억원), 이재오 특임장관(7억원) 등의 순이었다.

광역시·도 단체장 중에선 10억원 넘게 재산을 신고한 공직자는 9명이다. 이중 오세훈 서울시장은 58억원을 신고해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했다. 뒤를 이어 대구광역시 김범일 시장(20억원), 광주광역시 강운태 시장(19억원), 박준영 전남도지사(19억원), 김완주 전북도지사(16억원), 허남식 부산광역시장(13억원), 이시종 충북도지사(13억원), 김관용 경북도지사(12억원) 등이 10억원 이상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이상배 위원장은 “고위 공직자 신고재산 평균은 11억8000만원이고 공개 대상자의 개별 신고재산액은 종전 신고액 대비 평균 4000만원씩 증가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김경수 손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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