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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또다시 천안함을 선거에 이용”
민주당 강원지사 예비후보인 최문순 의원은 25일 “(정부 여당은) 작년에도 천안함 사태 조사결과를 6.2 지방선거 때 발표하더니 4.27 재보선을 앞둔 시기에 또 언급하는 것은 정치에 이용하겠다는 태도”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날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함께 춘천 의암공원의 천안함 분향소를 찾은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천안함 사태 원인에 관한 의혹을 제기했던자신을 향한 여권의 공세에 대해 “나는 기관총 사수로 만기제대했고 동생과 장인 등도 모두 군인이었다”면서 “군대도 갔다 오지 않은 분들이 내게 ‘색깔론’을 덧씌우는 것을 단호히 거부한다”고 직격탄을 날리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정부는 천안함 사태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국민에게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면서 “사태 원인을 입증할 책임은 정부에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어제 최고위원회에서 최 의원에 대해 “북한의 폭침을 부정한 취지의 망언을 한데 대해 희생장병과 유가족에게 사과해야 한다”(안상수 대표), “아직까지 정부 발표를 부정하고 자유 대한민국을 파괴하는 세력에 대해 착잡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김무성 원내대표)는 등 공세를 퍼부었다.
/[email protected]이승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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