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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대구야구장 건립 500억원 투자
【대구=김장욱기자】삼성라이온즈가 대구야구장 건립에 500억원을 투자한다.
대구시는 삼성라이온즈(사장 김인)가 새로 건립되는 대구야구장에 대해 25년간 관리운영권을 부여받는 조건으로 5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와 삼성라이온즈는 29일 오전 10시 시청 상황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라이온즈는 야구장 건립비용 1500억원 중 500억원을 투자하는 대신, 25년간 무상으로 야구장 관리운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또 새로운 야구장을 계획기간 내 준공하도록 대구시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새로 건립되는 대구 야구장은 지하철 2호선 대공원역 일대에 최대 수용인원 3만명의 개방형 구장으로 좌석수는 2만 5000석이다.
사업비는 부지매입비를 포함해 약 150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재원조달은 국비 300억원, 대구 시비 700억원, 삼성에서 500억원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대구시는 올 상반기에 타당성 조사와 도시관계계획 변경용역을 추진하는 한편,오는 5월 야구장 예정지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국토해양부에 신청하고 연내 해제가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최삼륭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내년 상반기까지 부지매입과 설계를 완료한 뒤 하반기에 착공, 2014년 완공할 계획”이라며 “각 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수요자 중심의 훌륭한 야구장이 건립될 수 있도록 삼성측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김장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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