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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2월 소비지출 0.7% 증가...8개월 연속 확대

송경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미국의 2월 소비지출이 0.7% 증가해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고 미 상무부가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소비는 미 경제활동의 70%를 차지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 가운데 하나다.

소비지출은 1월 0.3% 증가세를 보이며 7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으나 식료품, 휘발유 가격 급등세로 확장세가 둔화됐을 것으로 예상돼 왔다.

시장에서는 0.6% 증가를 예상한 바 있다.

임금이 석달 연속 증가하면서 2월 0.3% 상승해 시장 전망치 0.4% 증가에 비해서는 약간 낮은 신장세를 기록했다.

반면 세금, 각종 보험료 등을 제외한 소비자들이 실제로 소비에 활용가능한 소득을 의미하는 처분가능소득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 감소세로 돌아서 0.1%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BNP 파리바 뉴욕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줄리아 코로나도는 "식료품, 에너지 가격 상승이 소비자들에게 부담이 되고는 있지만 우려를 자아낼만큼은 아니다"라며 "소비자들은 완만한 지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경기확장세를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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