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변신으로 활로 찾는 전자재료기업

양형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세계 주요 전자재료 기업들이 지속가능성을 위해 변신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일본 대지진 등으로 인해 전자재료의 안정적인 공급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면서 전자재료기업들이 새로운 변신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경제연구원은 “그간 국내외 주요 전자재료기업들은 해당 사업 영역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군림해왔다”면서 “하지만 2000년대들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익성 압박이 점점 커진 반면에 기술의 발전 속도는 크게 둔화돼 신규 시장의 성장동력은 약해졌다”고 분석했다.

연구원은 이어 “이후 2001∼2002년 세계 경제 부진과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10∼20%의 영업이익률을 구가하던 주요 전자재료 기업의 실적은 한자릿수 수익성이나 적자를 기록하는 상황이 됐다”고 덧붙였다.

연구원은 또한 “이런 변화를 계기로 기업들은 구조조정이나 신규 사업 육성 등을 통해 환경 변화에 강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에 역량을 결집하기 시작했다”면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실질적인 변화에 나선 것”이라고 전했다.

연구원은 “특히 우리나라의 전자재료 기업들은 경기 변동에 강한 사업 구조로의 변신 추구나 에너지, 친환경 관련 사업 등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email protected] 양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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