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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설관리공단, 인사선택제 ‘호응’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기자】대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경덕)은 관행적인 순환보직제를 폐지하고 직원이 희망하는 부서를 직접 선택하는 인사선택제를 지난해에 올해도 시행, 호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도는 전 직원이 희망 보직 및 부서를 5순위까지 지원하고 순차적으로 간부직원부터 일반직원까지 희망부서 사정에 맞게 인력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특히 시설관리공단이 자체 개발한 인사배치 프로그램을 이용, 모든 과정을 전산화하고 외부 연락을 불가능하게 만들어 일체의 자의적 개입 및 외부청탁 등을 배제, 공정하게 진행했다.

동일 부서에서 5년 이상 장기 근무한 직원은 같은 부서 지원을 제한, 다른 부서로 이동시켜 조직을 쇄신했다.

이번 인사에 따라 간부직원은 14명(56%), 일반직원은 34명(31.1%)이 자리를 옮겼다.

또 직원 2명을 간부직원으로 발탁하는 등 간부직원의 경영수행 능력에 따라 대폭 이동 배치해 책임경영을 구현하는 기반을 구축했다.

강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인사선택제 시행에 대한 직원들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라며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듯 구성원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공정한 인력배치를 하자는 것이 인사 실험의 취지”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선택되지 못한 직원 5명(3.7%)은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현장 환경정비 및 지원업무를 병행해 직무교육, 재교육 등 교육 프로그램에 따라 개인 직무능력 향상 정도를 판단, 복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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