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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탄소상쇄제도 참여기업,나무심기 본격 나섰다
【대전=김원준기자】‘산림탄소상쇄제도’를 처음으로 참여하는 기업들이 올해들어 속속 조림사업에 나서고 있다.
산림청은 지난 25일 한국공항공사가 경기도 화성시에서 6.8㏊의 산림에 소나무와 자작나무,왕벚나무 등 1만 그루를 심은 데 이어 31일에는 신세계가 경기도 연천군 미입목지 10㏊에 소나무와 자작나무 등 2만5000그루를 심는다고 30일 밝혔다.신한은행도 강원도 평창에서 나무심기를 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산림청과 산림탄소상쇄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맺은 곳이다.
산림탄소상쇄는 산림을 통해 흡수한 탄소량만큼을 국가 온실가스 감축량으로 인정해 주는 것으로,국가 온실가스 전체 감축목표 달성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제도다.
이 제도에 참여한 기업은 숲가꾸기를 실시하고 이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실제로 해당 산림이 흡수한 이산화탄소량에 대한 권리를 인정받게 된다. 기업은 이 권리를 활용해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에 따라 할당된 온실가스 배출량을 상쇄할 수 있다. 산림청은 앞으로 산림탄소상쇄 크레디트를 사고파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병암 산림청 산림정책과장은 “크레디트가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될 수 있도록 온실가스 다배출 기업의 산림탄소상쇄 제도 참여를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산림탄소상쇄 제도의 유형도 산림경영, 목제품생산, 산림전용 억제 등으로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원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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