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요즘 임대수익형 부동산이 유망투자처로 뜨고 있다는데요. 임대수익과 시세차익을 고려해서 2억원 정도 자금으로 임대수익형 아파트를 사려고 합니다. 적정한 투자처와 유의점은.
A=지난해 아파트 매매시장의 침체 속에 신규 아파트 공급까지 부족해 전·월세 가격은 급격하게 올랐습니다. 부동산114와 파이낸셜뉴스가 공동으로 개발한 FRC통계에서 2008년 1월을 100으로 한 월세지수는 지난 1월은 113.96을 기록했습니다. 2005∼2006년 호황기에는 시세차익을 통한 매매를 위해 고가·중대형 부동산 거래가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소형 주택 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임대수익형 상품을 매입할 경우 몇 가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공실 여부도 살펴봐야 합니다. 임대수익률이 아무리 높다고 해도 임대수요가 없다면 문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직장, 대학가 주변, 역세권 등 임대수요, 배후수요가 탄탄한 입지에 위치한 아파트를 선택해야 공실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2억원 정도로 매입이 가능한 아파트로 직장 배후수요가 탄탄한 강남권역에는 테헤란로 주변 역삼동, 대치동과 서초동 일대 소형 주상복합아파트가 많습니다. 이 단지들은 월 60만∼90만원의 월세를 받을 수 있고 연 5∼8% 정도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매매가격이 저렴한 곳을 찾는다면 구로디지털단지 직장 수요가 있는 구로구 일대가 있으며 연 5∼6%대의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상담=이호연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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