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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 서울 아파트값 4주만에 상승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서울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4주만에 상승했다.이는 강남구 개포지구의 재건축 지구단위계획이 확정되면서 재건축 기대심리로 급매물이 회수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3월25일 대비 4월1일) 서울지역 아파트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1%올랐다. 아파트값이 오른 것은 4주 만에 처음이다. 구별로는 강남구가 0.05%올랐고 서초구와 도봉구가 각각 0.04%,0.02%올라 그 뒤를 이었다. 개포주공아파트의 지구단위계획 통과 호재가 송파구나 강동구 등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강남구도 개포동 주공1단지 재건축아파트가 지구단위계획 통과 후 저가 매물 중심으로 10건 안팎 거래가 이뤄졌지만 그 이후로는 거래가 끊겼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신도시는 비수기와 주택거래 활성화 대책 시행을 둘러싼 혼선 등으로 일부 소형만 오름세를 보였을 뿐 거래시장이 한산했다. 일산(0.03%)만 유일하게 올랐고 분당(-0.01%)은 중대형 거래가 부진해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서울지역 전세가격은 강북지역 중소형을 중심으로 올랐지만 전체적으로는 주춤한 분위기다. 성북구(0.13%)와 도봉(0.10%), 노원(0.09%)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이에 비해 서초구(-0.07%)와 성동구(-0.02%), 동작구(-0.01%)는 하락했다.수도권은 서울과 인접한 지역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이어졌다.

부동산114 이호연 팀장은 “3·22 주택거래활성화방안의 시행에 혼선이 빚어지면서 주택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지는 분위기”라며 “취득세 감면 등이 확정되더라도 가격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작기 때문에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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