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휴대폰산업 최선호주 LG전자
하나대투증권은 4일 휴대폰 산업분석을 통해 최선호주로 LG전자를 제시하고 목표주가 10만원에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다.
전성훈 연구원은 “휴대폰 시장의 경쟁 구도가 2011년부터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지난 2010년까지는 선후발 업체의 플랫폼 기술력 격차에 따라 선발 업체들은 고마진 수익 구조를 유지하였고 후발 업체들은 플랫폼 기술력 부진으로 제품 출시조차 지연되는 상황이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전 연구원은 “2011년 진입 이후 선후발 업체들의 플랫폼 기술력 격차가 좁혀지면서 본격적인 스펙 경쟁 시대에 돌입하였다”며 “통상적인 휴대폰 산업의 경쟁구도는 ‘기술변화 → Spec 경쟁 → 가격 경쟁 → 기술변화’의 순환 구조를 띄고 있는데 올해 이후 두번째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시장 비중은 증가하고 있으나, 안드로이드 내 제조사간 경쟁 심화에 따라 제조사들의 탈락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며 “RIM, 윈도우폰 7 등 경쟁 플랫폼들의 차별화 실패에 따라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진영의 양립 체제로 진행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LG전자의 경우 플랫폼 기술력의 격차 축소로 인해 과거와 같은 심각한 경쟁력 저하가 나타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하지만 스마트폰의 레퍼런스 구축 및 신규 모델 출시까지 흑자 전환은 지연될 것으로 추정하는데 LG전자 휴대폰 부문의 흑자 전환은 3분기 이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김시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