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미래에셋증권, 녹십자 혈액제제 시장 글로벌 지배력 확대 주목

김시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증권은 4일 녹십자에 대해 혈액제제 시장 글로벌 지배력 확대를 위한 잠재력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8만원을 제시했다.

신지원 연구원은 “녹십자가 더 이상 대표적인 백신 생산업체가 아닌 글로벌 수위권의 혈장처리능력을 보유한 혈액제제 메이커로서 새롭게 재평가 받을 시점이라는 판단”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 연구원은 “백신 및 혈액제제라는 양대 성장축을 보유하고 있는 녹십자는 올해 약 17% 가량 매출액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혈액제제부문의 가장 높은 매출 기여가 예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신 연구원은 “지난해 미국 내 혈액원을 인수함에 따라 안정적인 혈장 공급선을 확보하게 된 녹십자는 추가적인 혈액제제 연관 업체에 대한 M&A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글로벌 혈액제제 시장 내 지배력 확대가 예상되는 시점”이라면서 “글로벌 대표 혈액제제 연관업체들이 과거 혈장분획사 및 혈액원 인수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시켜 온 점을 상기할 때 미국 및 중국 내 잇따른 혈액원 인수 등 최근 녹십자의 행보는 상당히 주목할만한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신 연구원은 또 “무엇보다 글로벌 혈액제제 연관 업체들의 역사적 평균 밸류에이션이 P/E 20배를 상회하고 있다는 점은 기업가치의 충분한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면서 “최선호주 관점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김시영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