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지 정유사 "가격인하 전제조건 전산시스템 시간 걸려"

이병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정유회사들이 가격을 내리기 위해 선제적으로 조치해야 하는 전산시스템 구축에 최소 2∼3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가 7일부터 휘발유와 경유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고 발표한 후 GS칼텍스 역시 가격 인하에 동참한다는 내용을 밝혔다. 다만 GS칼텍스는 전산시스템을 갖춘 후 시기를 발표하기로 했다.

현행 주유소 전산시스템은 휘발유나 경유 등으로 유종이 구별돼 있지 않아 이를 SK에너지가 발표한 방식대로 할인을 적용하려면 유종 구분이 되게끔 전산시스템을 새로 구축해야 한다. 정유사들은 이 같은 전산시스템 구축에 최소 2∼3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7일부터 가격을 인하하겠다고 발표한 SK에너지조차도 “신용카드 할인은 신용카드사의 전산시스템 구축 준비 기간으로 인해 지연될 수 있다”는 단서를 단 것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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