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정 '근초고왕' 합류, "진 아이 역으로 마지막회까지 함께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4.05 16:31

수정 2014.11.06 22:35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남연희 기자] 걸그룹 티아라 은정이 ‘근초고왕’에 전격 합류하며 오랜만에 사극에 도전한다.

은정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5일 “은정이 KBS 1TV ‘근초고왕’에 ‘진 아이’역으로 캐스팅돼 전격 합류해 마지막회까지 함께 한다”고 밝혔다.

극 중 은정이 연기할 ‘진 아이’역은 진씨가의 양대 수장인 대장군 진고도의 딸로 근초고왕의 어머니인 소숙당을 연상시키는 여자답고 고운성품의 여인의 캐릭터다. 훗날 구수와 혼인을 하고 백제의 제1왕후로 우뚝 서게 되는 인물.

은정은 “2005년 종영된 SBS 드라마 ‘토지’ 이후로 사극에 도전하게 됐다”며 “주위에 만류에도 불구하고 대선배님들 속에서 연기를 배울 수 있고 한층 성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대되고 설렌다.
‘진 아이’ 역을 완벽히 소화해 시청자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은정은 SBS 드라마 ‘커피하우스’에서 통통 튀는 말괄량이 캐릭터와 KBS ‘드림하이’에서 악녀 윤백희 역을 완벽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어 이번 사극 도전에 더욱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것.

‘근초고왕’은 백제의 최전성기를 이룬 근초고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소설가 이문열 씨의 ‘대륙의 한’을 각색한 백제의 전설적인 13대 근초고왕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대하극이다.


한편, 은정이 새로 합류하게 된 ‘근초고왕’은 배우 감우성, 김지수, 이종원, 이지훈, 안재모, 이세은, 최명길 등이 열연을 펼치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엔 남연희 기자 ( news.star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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