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한국GM,연비 좋은 SUV ‘쉐보레 캡티바’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4.05 17:33

수정 2014.11.06 22:34

한국GM의 윈스톰 후속 모델인 쉐보레 캡티바가 새로운 심장을 달고 출시됐다.

한국GM은 5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쉐보레 캡티바 미디어 발표회를 갖고 15일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쉐보레 캡티바는 강화된 유로5 기준을 만족시키는 새로운 친환경 2.2리터(ℓ) 터보차저 디젤엔진과 2.4ℓ 에코텍(Ecotec)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으며, 최첨단 6단 자동변속기와 수동변속기를 채택했다. 2.2ℓ 디젤엔진은 최고출력 184마력(3800rpm) 및 최대토크 40.8㎏.m(1750∼2750 rpm)의 고성능을 발휘하는 한편 2륜 구동 6단 수동변속기 모델의 연비는 15.9㎞/ℓ, 6단 자동변속기 모델은 13.9㎞/ℓ로 뛰어난 경제성을 겸비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 유로5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시키는 새로운 디젤엔진은 매연여과장치(Diesel Particulate Filter)를 장착, 배기가스에 함유된 유해가스를 획기적으로 저감시켰으며, 대용량 배기가스 재순환(Exhaust Gas Recirculation) 장치를 적용, 기존 유로4 디젤 차량에 비해 질소산화물과 미세먼지 입자 배출량을 크게 줄여 친환경성을 높였다.



또 최첨단 전자식 주행안정 제어장치(ESC), 회전 시 차량의 전복을 방지하는 ARP를 비롯,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해주는ABS, 미끄러운 길에서 타이어가 헛도는 것을 방지하는 TCS, 급제동시 제동거리를 줄여주는 BAS, 급제동 경보 시스템 등의 첨단 안전사양을 제공한다.

또 동급 최초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를 적용함으로써 기존 브레이크 레버가 차지하던 센터 콘솔 공간에 대용량 다목적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17.78㎝(7인치) 터치스크린 내비게이션, MP3 CD플레이어, 고출력 프리미엄 오디오, 블루투스 등도 장착됐다.

캡티바 7인승 디젤모델은 LS모델 일반형(MT) 2553만원(2륜 기준), LT모델(AT) 2941만원(2륜 기준), LTZ모델(AT) 3584만원(4륜 기준)이다.

/pride@fnnews.com이병철기자

■사진설명=한국GM은 5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쉐보레 캡티바 신차발표회를 갖고 15일부터 국내시장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국GM 디자인센터 김태완 부사장, 마이크 아카몬 사장, 판매 A/S마케팅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 기술연구소 손동연 부사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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