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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스티브 잡스 양성한다..2기 SW 마에스트로 과정 모집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와 같은 소프트웨어(SW) 전문가 양성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 인센티브 등 지원을 보다 강화했다.

‘SW 마에스트로’ 과정 연수생 전원에게 월 100∼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단기 해외견학, 특허 비용 등을 지원한다. 또 희망자에 한해 국방부 사이버 사령부 SW 연구원으로 병역을 연계할 수 있도록 했다.

지식경제부는 ‘한국형 스티브 잡스 육성 프로젝트’라는 구호 아래 탄생한 ‘SW 마에스트로 과정’ 연수생 모집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과정은 고등학생, 대학,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매년 100명의 연수생을 선발, SW 산업 미래를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지경부는 이 프로그램에 매년 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30명의 교수진 전원이 참여하는 연수생 선발은 내달 13일까지 5주간 진행되며, 성명, 학력, 성별 등을 배제한 블라인드 방식으로 실시된다. SW 능력에 대한 전문성 이외에도 창의적 사고능력과 성장 잠재성, SW에 대한 열정과 끈기 등이 평가 대상이 될 예정이다.

연수생으로 선발된 100명은 서바이벌 시스템에 따라 실전 프로젝트 개발 및 휴먼네트워킹 등 3단계의 검증 과정을 거쳐 단계별 차별화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연수생 전원에게는 월 100만원의 장학금과 200만원 상당의 노트북 등 최고급 정보기술(IT)기기가 지급되며 200만원 상당의 특허 출원 비용도 주어진다. 또 개인 연구공간도 제공되며 군복무 관련 국방부 사이버 사령부에서 SW연구원 형태로 근무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2, 3단계 과정 연수생에게는 월 150∼200만원의 장학금과 해외 선진 SW기업 및 전시회 참관을 위한 단기 해외견학 및 외부 투자연계 기회 등이 제공되며, 최종 선정될 10여명의 ‘국가 SW 마에스트로’에게는 지경부 장관이 수여하는 인증서 및 5000만원의 지원금과 원스톱(One-Stop) 창업지원 프로그램(5000만원 상당) 등이 주어질 계획이다.

상당수의 1기 연수생이 교육중 각종 SW 경진대회에서 상위 입상 하는 등 성과을 거두기도 했다. 유신상(27세) 연수생은 ‘2010 삼성 세계 바다 개발 챌린지’ 1위, ‘2010 대한민국 인재상(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진태진(22세) 연수생은 세계 최대 SW 경진대회인 ‘마이크로소프트 이매진 컵’ 2011년 한국대표로 선발돼 현재 출전을 준비 중이다.

한편 지경부는 연수생 모집 및 홍보를 위해 연세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고려대, 카이스트(KAIST) 등 주요 대학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이달 22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조윤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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