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에로 ‘옥보단 3D’ 5월 12일 개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4.06 14:41

수정 2014.11.06 22:26


3차원(3D) 영화 ‘옥보단’이 다음달 12일 개봉한다.

고대 중국의 황색 소설 ‘옥보단지 유정보감’을 영화화한 작품인 ‘옥보단’은 지난 1995년 국내 개봉 당시 노골적 성애 장면 묘사로 논란을 일으켰던 영화다.

이번 ‘옥보단 3D’에는 할리우드 스태프의 참여, 전 세계 최초로 에로와 3D 테크놀로지가 결합돼 눈길을 끈다.
에로지상주의를 꿈꾸지만 기 꿈 한번 제대로 못 펴본 남자 미앙생이 천하 제일의 섹스 고수가 되는 험난한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코미디물이다.

손립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사오리, 남연, 뇌개흔, 하회초, 진추평 등이 캐스팅됐다.



한편 지난 3일(현지시간) 중국 광저우 지역신문 ‘신쾌보’ 보도에 따르면 ‘옥보단 3D’ 주연배우 남연이 약 보름 전부터 가족, 지인, 매니저 등과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