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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혁신적인 기업’ 애플 1위..삼성은 9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4.06 17:20

수정 2014.11.06 22:24

미국 애플이 글로벌 기업 임원들이 꼽은 최고의 혁신기업으로 선정됐고 삼성은 9위를 차지했다.

이들이 혁신기업으로 꼽힌 이유는 회사 구성원들의 혁신능력 공유와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 회사 내 협력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부즈앤컴퍼니가 세계 400개의 글로벌 기업의 임원 4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애플이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에 꼽혔으며, 구글과 3M이 2위와 3위에 들었다. 제너럴 일렉트릭(GE)과 도요타, 마이크로소프트(MS), P&G, IBM, 삼성, 인텔이 순서대로 4∼10위에 포함됐다.

하지만 10대 혁신기업은 매출대비 연구 및 개발(R&D)비의 비중이 다른 기업들에 비해 크게 높지 않았다.

부즈앤컴퍼니의 자료에 따르면 10대 혁신기업 중 3곳만이 R&D 투자 규모 기준 10위 안에 들었다. 10대 혁신기업에 속한 MS(90억1000만달러), 도요타(78억2200만달러), 삼성(60억200만달러)이 R&D 투자 규모에서 2위, 4위, 10위를 차지한 반면 혁신기업 1위 애플(13억3300만달러)은 R&D 투자 규모에서 81위에 그쳤다. 혁신기업 2위와 3위인 구글(28억4300만달러)과 3M(12억9300만달러)의 R&D 순위도 각각 44위와 84위에 머물렀다.


이들 혁신기업의 성공 이유는 구성원이 모두 혁신능력을 공유하는 문화가 정착돼 있다는 것이다. 특히 혁신기업은 고객욕구와 신기술의 잠재성을 이해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혁신능력을 상업화 단계에서 신중하면서 신속하게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회사 전체적으로 협력하고 신기술을 제품에 잘 적용하는 점도 성공 이유로 분석됐다.

/paradaks@fnnews.com민상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