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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세네갈 등 아프리카 자원부국과 조세협정 체결 추진

김규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아프리카 자원분야에 대한 우리나라 기업 진출 지원을 위해 탄자니아, 세네갈 등과 이중과세방지협정 체결을 추진한다.

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한.ATAF(아프리카 조세행정 포럼) 국내재원조달 컨퍼런스’ 참석를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 중인 주영섭 재정부 세제실장은 탄자니아, 마다가스카르, 세네갈 등의 조세당국과 양자 면담을 갖고 이중과세방지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 개시를 제안했다.

ATAF는 범아프리카 차원의 조세정책, 행정의 모범사례를 연구하고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협의체로 회원국은 31개국이다. 재정부는 이번 컨퍼런스를 ATAF와 4∼7일 공동 개최했다.

컨퍼런스에는 주영섭 세제실장과 오우파 마가슐라 남아공 국세청장(ATAF의장) 등 회원국 조세 담당 고위공무원 등을 비롯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 관계자, 아프리카 학계, 기업인이 참여했다.

주 실장은 개회사와 폐회사 등을 통해 아프리카의 경제적 독립성 확보와 안정적인 개발재원 조달을 위해 세제와 세정의 개혁을 통한 국내 세수확보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하고 한국의 조세제도 개혁 경험이 아프리카에 벤치마크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주 실장은 또 조세분야에서도 한국과 아프리카 간 장기적인 동반관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후속 회의와 양자 간 협력사업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한국 대표단은 특히 컨퍼런스에서 한국 경제발전기의 조세정책 변천과 부가가치세 도입을 통한 세원양성화 경험, 국세청 설립과 국세공무원 교육을 통한 세무행정 능력배양,국세행정 현대화 추진 경험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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