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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여파로 엔화 상승

송경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일본 엔화가 7일(현지시간) 뉴욕시장에서 달러, 유로 등 주요 통화에 대해 상승세를 기록했다.

미야기현을 강타한 규모 7.1의 강진으로 일본으로 돌아갈 엔 캐리 트레이드 자금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엔화 가치를 끌어올렸다.

또 잇단 지진으로 일본의 경제성장률이 더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세계 경기회복 둔화 전망으로 이어지며 투자자들의 캐리 트레이드 수요도 떨어뜨렸다.

데일리 FX의 외환전략가 데이비드 송은 "이번 추가 강진으로 세계 경제 성장 전망이 훼손됐고, 세계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면서 "이때문에 캐리 트레이드 수요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투자자들의 위험선호도 역시 하락하면서 단기적으로 엔화 조정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0.9% 상승한 유로당 121.42엔까지 올랐고, 달러에 대해서는 0.6% 오른 달러당 84.99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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