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면)시감위, "상폐 정리매매 종목거래, 투자자들 주의해야"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최근 상장폐지가 결정된 종목의 주가가 급격하게 변동하는 것과 관련,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8일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시감위는 “정리매매종목은 대부분 자본전액잠식 등으로 실질 투자가치가 미미하다”며 “매매거래 기간이 7일으로 한정됐고 가격제한폭도 적용되지 않는 등 투자를 결정할 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부 인터넷 주식카페 등을 통해 보유물량 처분 등의 목적으로 ‘법원회생판결 결정’, ‘향후 타업체로 인수합병(M&A) 예정’ 등의 풍문이 유포되는 것에 대한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이에 따라 시감위는 “정리매매기간 중 주식관련 게시판 및 토론실 등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 및 시세견인 등의 불공정거래행위를 집중 감시하고 혐의 발견시 금융위원회에 통보하는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 현재까지 거래되고 있는 정리매매 종목은 셀런과 봉신, 대선조선, 엠엔에프씨, 중앙디자인, 스톰이앤에프, 제이콤 등이다.

지난 4일 정리매매가 개시된 스톰이앤에프는 장중 주가변동폭이 264.3%에 달했고 대선조선도 장중최고가가 1만원에 달하며 78.6%의 변동률을 보였다.

셀런과 봉신은 지난 6일 정리매매에 들어간 뒤 장중 변동률이 각각 85.2%, 66.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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