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관광공사, 봄나들이 명소 3곳 선정

김주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4.13 10:26

수정 2014.11.06 21:39

【인천=김주식기자】인천관광공사는 인천의 봄꽃 나들이 명소로 고려산, 인천대공원, 자유공원 3곳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려산은 해발 436m로 정상에서 능선 북사면을 따라 낙조봉까지 이어지는 4㎞ 구간(66만㎡ 규모)에 진달래꽃이 군락을 이룬다.

오는 15∼30일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 예술제’가 고려산 정상과 고인돌광장,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진행된다. 이 기간 등산로 곳곳에서 강화지역 특산물인 사자발약쑥 인삼 등을 판매하고 먹을거리 장터를 운영한다.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진달래꽃으로 화전 만들어 먹기, 소원엽서 쓰기 등의 이벤트도 마련된다.


인천 장수동에 있는 인천대공원은 후문에서 호수앞까지 1.5㎞ 구간 길 양편으로 30년 이상된 벚꽃나무 600여 그루가 벚꽃터널을 이룬다.
공원 내 1만3925㎡ 규모의 식물원에는 330여 종에 이르는 다양한 식물과 꽃을 볼 수 있다.


송학동에 자리하고 있는 한국 최초의 서구식 공원인 자유공원은 올라가는 길부터 벚꽃나무를 감상할 수 있다.

/joosik@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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