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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아이폰 이달안에 판매시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4.14 10:34

수정 2014.11.06 21:31

애플이 이번달 안에 흰색 아이폰4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는 검은색 아이폰으로 일관하던 애플이 새 모델을 출시할 때까지 아이폰의 수요를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앞으로 몇주내에 흰색 아이폰4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10개월 미뤄진 것이다.

흰색 아이폰4 출시가 계속 연기된 것은 페인트가 열에 벗겨지는 등 제조과정에 문제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소식통은 기기에 장착된 센서도 출시를 미루는데 한 몫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마케팅부 부사장 필 쉴러는 지난달 트위터를 통해 올 봄 흰색 아이폰 출시가 가능할지 모른다고 언급한 바 있다.

흰색 아이폰이 판매되면서 새 모델 출시예정일인 오는 9월까지 애플 제품 판매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애플은 아이폰3GS와 아이패드2의 흰색모델을 출시해 큰 인기를 모았다.

/ys8584@fnnews.com 김영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