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앞으로 몇주내에 흰색 아이폰4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10개월 미뤄진 것이다.
흰색 아이폰4 출시가 계속 연기된 것은 페인트가 열에 벗겨지는 등 제조과정에 문제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앞서 마케팅부 부사장 필 쉴러는 지난달 트위터를 통해 올 봄 흰색 아이폰 출시가 가능할지 모른다고 언급한 바 있다.
흰색 아이폰이 판매되면서 새 모델 출시예정일인 오는 9월까지 애플 제품 판매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애플은 아이폰3GS와 아이패드2의 흰색모델을 출시해 큰 인기를 모았다.
/ys8584@fnnews.com 김영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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