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 거짓은퇴 고백, "이모 한백희와 기자가 기획" 충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4.14 10:20

수정 2014.11.06 21:31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남연희 기자] 최고의 섹시 아이콘 김완선이 자신의 거짓은퇴 고백을 해 충격을 줬다.

김완선은 지난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1992년 당시 은퇴발표는 기획된 것이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MC 강호동이 “여자 댄스가수로 독보적인 인기를 끌던 1992년도에 돌연 은퇴선언을 했다. 최고 전성기에 은퇴선언을 한 이유는 뭐냐?”는 질문에 김완선은 “그 당시에 이모 한백희가 거짓 은퇴기획을 했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김완선은 “이모 한백희의 꿈은 나를 아시아의 스타로 만들고 싶어했다”며 “해외 진출을 하려고 생각을 하던 차에 홍콩 진출을 계획하다 가는 걸로 결정이 돼 있었던 것 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그냥 진출을 하는 것 보다는 쇼킹하게 이슈를 만들기 위해 이모와 모 신문사 기자와 상의 끝에 은퇴로 가야겠다고 결정을 한 것 이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녀는 “기획은퇴를 했다는 거짓말을 한다는게 너무 부끄럽고 괴로웠다”며 “그래서 그 당시 슬퍼서 운 것이 아니라 괴로워서 울었던 거였다.
그때 팬들에게 더없이 괴롭고 죄송했다”고 심정을 전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정말 충격적인 사실”, “그 당시 모두를 혼란에 빠뜨린 은퇴가 거짓이었다니”, “쇼킹하다”, “충격의 도가니”, “20년이 지난 지금도 충격적”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완선은 과거 매니저 故 한백희에게 트레이닝을 받던 연습생 시절 너무 힘들어서 방에 기어 올라갔다는 사연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스타엔 남연희 기자 ( news.star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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