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남자기는 14일 서울 서초동 행남자기 사옥에서 환경부 산하 국립생물자원관과 생물자원 발굴·보전에 대한 협력과 자연친화적 생활용품 개발 등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생물자원의 활용 및 보존활동 지원 △환경 문화상품 공동개발 △생물자원 보존 캠페인 △기획전시회, 공모전 등 행사 개최 등에 대해 서로 협력할 계획이다.
행남자기는 이달 중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수행한 세밀화 공모전의 우수작을 활용, 환경 문화상품으로 개발하는 일을 행남자기에서 진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행남자기 생산공정 중 발생하는 상품화가 곤란한 훼손 자기를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를 생물자원관과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조용철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