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할리우드 영화 "크레딧 4번째 아니면 촬영 중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4.19 01:01

수정 2014.11.06 21:06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남연희 기자] 배우 박중훈이 할리우드 영화 출연 당시 까다롭게 굴어 엔딩 크레딧에 4번 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깜짝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진짜 남자의 자격’ 편에서 5월 개봉예정인 영화 '체포왕'에 함께 출연한 명품 남자배우로 꼽히는 박중훈, 이선균, 김정태, 이성민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중훈은 영화 ‘찰리의 진실’ 촬영 중간에 제작진에게 폭탄 선을 했다고.

박중훈은 “미국에서 영화 2편을 촬영한 적이 있다. ‘찰리의 진실’이라는 영화에 출연할 당시 미국 인기 배우들과 함께 촬영을 하게 됐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갔기 때문에 까다롭게 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래서 내 이름이 엔딩 크레딧에 4번 째 정도 쯤은 나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제작진에게 폭탄 선언을 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그는 미국에서 신인들은 보통 8번 째 쯤 나오게 되는데 중간 쯤 찍었을 때 자신의 이름을 4번 째 안 넣어주면 촬영 중단하겠다고 말한 것.

박중훈은 “당시에 변호사가 조언을 해줬다”며 “영화에서 중요한 신들을 이미 촬영했기 때문에 중간에 나를 뺄 수가 없었다. 그래서 결국 영화 제목 다음인 4번 째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선균은 술자리 후 집 앞 현관문 앞에서 가장 자기 자신이 남자답지 못하고 작아진다고 깜짝 고백해 화제가 됐다.

스타엔 남연희 기자 ( news.star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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